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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Gavin Hood
Writers: Gregory Bernstein (screenplay), Sara Bernstein (screenplay)
Stars: Keira Knightley, Matt Smith, Matthew Goode

 

기억에 남는 문구.

I believe that all information
collected in the name
of the public
should be made public.
The only question is, when.

"대중에게서 모은 정보는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네. 언제 공개하느냐가 문제지"

"The public has a right to know
when their government is lying. "

 

그 중 가장 좋아하는 Quote.

I have also always believed
that censorship when called for
should be based
on security issues alone...
...not on whether
a news report
might embarrass a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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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날 때마다 읽으려고 가져다 놓은 책 중애 이 책이 섞여있었다.
<보통의 존재>

읽다보니 딱히 내 취향이 아닌 책인데 이 책을 왜 사게 되었을까. 그건 아마도 몇 년 전, 친구가 이 책을 샀다고 해서 머리에 남아있다가, 알라딘에서 이것저것 담아서 주문할 때 껴서 주문했을 것이다.
정말 보통 사는 이야기가 담긴 수필집이다. 자기 전에 몇 페이지 읽다가 잘 안읽혀서 그냥 팔아버려야겠다 싶었는데, 책 중간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보니 이거 또 괜찮네 싶어서 읽기 시작하니, 또 영 별로인...
역시 나와는 안맞는 책인 거 같다.
책의 10%만 읽어두고 섵부른 판단하는 거 아니냐 하면, 나머지 90% 를 마저 읽고 판단하기가 너무 싫다고 답변하겠다.
모든 책의 장르를 다 좋아할 필요는 없으니까.

미완독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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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가 잠든 집

<스포일러 주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흡입력이 좋고, 쉽게 읽히는 책이다.
그래서 바쁜 와중, 머리 식힐 겸 쉬는 시간에 읽었던 <인어가 잠든 집>
예측할만한 약간은 뻔한 전개가 펼쳐지지만 허를 찌르는 듯한 전개가 중간 중간 있어서 재밌게 읽혔다.

줄거리 어디선가 기적이 일어나는건 아닐까? 싶었지만 기적은 없었다. 대신 조금씩 의혹들이 군데군데 심겨진다.
스토리는 현실과 비슷하게 조금 비관적으로 전개된다. 결국 죽게되는 유키노, 해산되는 모임, 미즈호에게 더욱 집착이 심해지는 가오루코...

그렇지만 결말에선 인물들간의 따뜻한 마음들을 느낄 수 있게된다. 여기저기 심겨있던 의혹들도 걷힌다.
이런 재미에 히가시노 책을 계속 읽게되는 것 같다.

"꿈에 나와서 어떻게 하고 싶은지 말해 주면 좋겠어. 이대로 조용히 숨을 거두게 해 달라든지, 자신의 몸 일부만이라도 이 세상에 남아 있게 해 달라든지. 그 말대로 하면 후회도 남지 않을텐데. "
(77쪽)

"...논리적으로 옳은 행위인데 왜 그렇게 느껴질까요? 그 이유는 인간은 논리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이에요"
신쇼 후사코가 미즈호를 바라보았다.
"이런 식으로 따님을 간병한다고 얘기하면 이러쿵저러쿵할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자신의 마음에 정직해야 한다는 거예요. 인간의 삶이란 반드시 논리적이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342쪽)

완독일 2019년 4월 16일 (새벽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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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2000 피아노블랙 EF 금닙
종이는 호보니치 다이어리


간만에 사피엔스 읽으니까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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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도어>, B.A 패리스


<스포 주의>

리디북스에서 60일 무료로 풀린데다가, 
추천도 은근 있길래 한번 읽어봤습니다. 
상세하게 행동을 묘사하는 문체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내 익숙해지고나니, 흔히 좋아할법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평범한 여자가 잘 생기고 돈 많은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거죠. 
이쯤까지는 '음 그렇군' 하며 아무 생각이 없이 읽었는데, 남편이 사이코패스로 돌변하는 순간부터 결말이 머릿속에 예상되어 버렸습니다. 스릴러는 결말을 모르고 봐야 재밌는건데, 예상대로 전개가 이뤄져가는 걸 읽으면서 개인적으로는 흥미가 좀 떨어졌습니다. 사실 초반에 문체부터가 저랑은 안맞았던지라 크게 몰입되지 않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나름 재밌던 요소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 중 하나는 에스더의 역할이었어요. 어떻게 튈지 모르는 에스더의 역할이 스릴감을 주는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에스더가 그레이스에게 꼬치꼬치 캐물으며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하면서, 반면에 잭을 자극해 주인공인 그레이스를 위기에 빠트릴 것만 같아 독자를 염려하게하는 역할도 하죠. 결론에 가선 그레이스를 돕는데 한 몫을 하지만요. 
그리고 그레이스와 밀리가 결국은 받은대로 통쾌히 복수에 성공하는데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그게 저에겐 이 책의 가장 큰 재미였던 거 같아요. 선하고 약한 사람들이 악하고 강한 사람을 이기는 스토리는 진부하더라도 제가 항상 좋아하는 결말입니다.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읽어보실만한 책입니다. 

별점 : 3.0 
완독일 : 2018-01-1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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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나름대로 영화를 틈틈히 본 거 같아서, 표로 열심히 정리해보았다.

엑셀로 정리한게 원하는대로 업로드되지 않아서 노가다다를 하다가 결국은 캡쳐를 했다ㅠㅠ 


정리한 것만은 총 29개지만, 정리되지 않은 영화도 있기에 29개는 더 될 거 같다. 

리뷰는 쓰고싶은 것만 간단하게 썼다. 





다큐는 그냥 이미지만 올렸다 

100% 넷플릭스를 통해 본 것이며 대부분 퀄이 꽤 좋아서 즐겁게 감상했다.


입자의 열병 - 힉스입자를 발견하는 과정에 대한 다큐로 실험 물리학자들과 이론 물리학자들에 대한 협력, 그리고 발견하는 순간이 매우 인상적이다. 
우주상수에 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multi-universe인지 single-universe인지에 대한 판단을 우주상수로 판단할 수 있다는데 현재는 5:5확률이었다고 했던 거 같다. 

Chef's Table - 셰프들이 단순히 아름답고 맛있는 요리 뿐만아니라 음식뒤에 그들의 철학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비쥬얼에 보는 눈도 즐겁다. 

지로, 스시의 꿈 - 이 장인에 대해서는 그의 일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고 느낀다. 그의 직업에 대한 열정은 거의 소명처럼 보인다. 그가 내놓는 스시들은 뭐랄까, 한 점 한 점을 내놓을 때마다 비장함이 느껴진다. 지로는 2015년인가에 돌아가셨고, 큰아들이 뒤를 이었다. 

산호초를 따라서 - 지구 온난화에 의해 해수면 기온이 올라가 산호초가 죽어가고 있다.

섬들의 바다 남태평양 - 무더운 여름날에 바다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자 봤던 다큐 시리즈. 영상미가 이것도 끝내준다 ㅠ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내래이션 했고, 팽귄을 발음할 때 유심히 잘 들어보면 이상하게 펭구잉 이렇게 발음할 때를 들을 수 있다 ㅋㅋㅋㅋ 이건 이미 인터넷 상에서도 유명한 부분이다. 

킹메이커 로저스톤 - 도날드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자리에 앉혀놓은 선거 전략가. 그가 대중들의 심리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눈여겨 볼 만 하다. 

DMT : 영혼의 분자 - 몸에서 분비되는 DMT라는 환각물질에 대한 다큐. 마약에 대한 다큐 아님. 

인페르노 속으로 : 마그마의 세계 - 화산에 대해 다룬 다큐. 은근히 지루한데 화산보는게 은근 재밌었는지 끝까지 다 봤다. 
내래이션 해주는 분 목소리가 독특하다. 

우리는 군단이다 : 헥티비스트 스토리 - 헥티비스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러나 이건 헥티비스트들의 한 단면일 뿐, 질이 나쁜 이들도 존재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사이버 세상에 대한 몽상(Lo and Behold) - 이거 매우 감명깊게 봤는데, 내용이 기억안난다. 
다만 처음으로 인터넷이라는게 세상에 등장했을 때의 순간만큼은 기억이 난다. "Lo and Behold !"

태양 에너지 혁명 -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에너지들은 태양에너지나 풍력에너지 같은 신재생 에너지들이다. 이 다큐는 태양에너지들의 큰 잠재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코스모스 (Cosmos) - 명불허전 코스모스. 지구와 우주에 대한 상식을 아름답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훌륭한 다큐

더 헌트 (The Hunt) - 육식동물이 킬리만자로 평원에서 살아남는 방법. 악어는 1년에 한 번밖에 먹질 않는다는게 아주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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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저자
폴 투르니에 지음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 2012-11-23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세계적인 기독교 상담심리학자 폴 투르니에가 그려내는 유쾌하고도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사실, 불행한 이유는 내면적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인 문제들도 다수 존재한다. 
지금 세대의 젊은이들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건 행복을 하나의 권리로써 인식해서 당연히 누려야한다고 생각해서만은 아니다. 분명 사회 시스템적으로 잘못된게 존재하니까 터져나오는게 있는거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도 감사의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내가 애써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덜 수고하며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행복의 지름길인데, 잊고살았구나 싶다. 

안녕하기엔 뭔가 죄스러운 시대지만, 일상적이고 소소한것에 감사하는 마음 만큼은 잃지 않을 수 있기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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