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내가 심었지만 도저히 뭐였는지 기억 안나는 애였는데, 이 사진을 찍어서 perplexity와 chatGPT에 물어봄.
perplexity 에서는 '당근과' 라고 하고, chatgpt는 얘가 '메리골드'라고 했는데 chatGPT가 맞았다.
메리골드가 대체 한국어로 뭔가 했는데, 다이소에서 샀던 씨앗 봉투들 뒤져보니 '만수국' 이었던 거 같다.
기억안나는 애 1 - 얘는 토마토였나
얘도 뭐였는지 기억안나서 gpt에 물어보니 토마토라고 한다. 내가 토마토를 심었다고? 그럴리가 없는데...
근데 뭐 옆에서 토마토가 자라나고 있으이 가능성이 아주 낮진 않다.
줄기에 털이 한가득 있는게 토마토가 맞는 듯 한데...
토마토는 응애로 2년째 고생했기 때문에 너무너무 마음 아프지만 키우지 않기로 해서, 전부 뽑았다. ㅠㅠㅠㅠㅠㅠ
기억안나는 애 2 - 라벤더였나
저 끝자락에 보리같이 되어있는 부분이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연보라빛이 도는걸 보니 라벤더인거 같다.
라벤더는 내가 분명 심은적이 있으니까. 맞을수도.
화분 옮겨심고나서 제일 키 큰애가 중심을 못잡는데.. 잘 자리잡았으면.
기억안나는 애 3 - 도저히 기억안남
저 길쭉한 애는 당연히 파다. 지인이 나눠주신 대파 쪼끄만애를 키우는데, 흠 지금보니 더 깊이 심어야 했나.
그리고 대파를 둘러싼 3개중에 가운데는 만수국이다. 저 보랏빛 줄기와 뾰족한 잎파리를 보고 이제 딱 알겠다.
근데 양옆에 2개는 뭐였는지 도저히 기억이 안남.
랜덤하게 씨앗 파뭍어두고 기다리는 재미가 나름있는데, 너무 길어지니까 약간 잊혀지는 거 같기도;;
고수
날씨가 추워져서그런지 쑥쑥 안크는 고수들.
그래도 나름 조금씩 잘라서 먹고 있다.
루꼴라
루꼴라도 겨울이라 그런지 성장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다.
피자 구울 때 먹고싶은데, 너무 느리게 커서 한참 기다려야 할듯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가 응애 공격을 받아서...잘 크는 거 같긴해도 응애가 사방에서 보여서 매우 스트레스 ㅠㅠ
올해는 남편이 키우자고 해서 어쩔수없이 키우지만 내년부터는 절대 안키울거다.
케일
종묘사에서 봄-여름 쯤에 사온 케일 4개가 진짜 미친듯이 잘자랐다.
주말에 사과케일주스 한 컵씩 먹는데 너무 맛있음.
바질
바질도 굉장히 키우기 쉬운앤데, 제일 어려운 점이 뿌리파리.
뿌리파리는 엔토마이트를 사다 온 화분에 다 뿌려줘서 거의 95% 잡았다. 나머지 5%는 가끔씩 날라다니는데, 엔토마이트 먹이로 걍 냅두고 있음.
바질도 피자먹을때 잎파리 한개씩 올려먹으면 JMT
파슬리 (벌레사진 주의)
파슬리에 검정색 점들이 생겨서 첨엔 병인줄 알았는데 벌레였다 ㅠㅠ
남편이 물을 꽤 많이 줬더니 바로 벌레 생기네.
퐁퐁 + 식초섞은 물 뿌려주고, 남편이 손으로 벌레 좀 잡아줬더니 줄어들긴 했다.
빨간응애도 생겼는데 뿌리 좀 말려줬더니 걔도 줄어들었음.
11월 식집사 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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