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2000 피아노블랙 EF 금닙
종이는 호보니치 다이어리
간만에 사피엔스 읽으니까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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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리디북스에서 60일 무료로 풀린데다가,
추천도 은근 있길래 한번 읽어봤습니다.
상세하게 행동을 묘사하는 문체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내 익숙해지고나니, 흔히 좋아할법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평범한 여자가 잘 생기고 돈 많은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거죠.
이쯤까지는 '음 그렇군' 하며 아무 생각이 없이 읽었는데, 남편이 사이코패스로 돌변하는 순간부터 결말이 머릿속에 예상되어 버렸습니다. 스릴러는 결말을 모르고 봐야 재밌는건데, 예상대로 전개가 이뤄져가는 걸 읽으면서 개인적으로는 흥미가 좀 떨어졌습니다. 사실 초반에 문체부터가 저랑은 안맞았던지라 크게 몰입되지 않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나름 재밌던 요소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 중 하나는 에스더의 역할이었어요. 어떻게 튈지 모르는 에스더의 역할이 스릴감을 주는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에스더가 그레이스에게 꼬치꼬치 캐물으며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하면서, 반면에 잭을 자극해 주인공인 그레이스를 위기에 빠트릴 것만 같아 독자를 염려하게하는 역할도 하죠. 결론에 가선 그레이스를 돕는데 한 몫을 하지만요.
그리고 그레이스와 밀리가 결국은 받은대로 통쾌히 복수에 성공하는데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그게 저에겐 이 책의 가장 큰 재미였던 거 같아요. 선하고 약한 사람들이 악하고 강한 사람을 이기는 스토리는 진부하더라도 제가 항상 좋아하는 결말입니다.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읽어보실만한 책입니다.
별점 : 3.0
완독일 : 2018-01-1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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